1. 리부트 전 슈퍼맨의 마지막 이야기. 확실히 마지막 이야기라 그런지 비장하고, 여러 캐릭터들이 죽어나가다 보니, 보는 동안 재밌었음. 그런데 과연 이게 슈퍼맨 결말로서 괜찮은 방향인가 생각하면 아닌 것 같음. 그린랜턴 군단의 멸망의 예언을 슈퍼맨 버전으로 쓴 느낌이었고, 리부트 예정인 작품이었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스토리라 생각했음. 오로지 슈퍼맨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게 좋았음. 라나 랭이 슈퍼맨 어린시절에서 퇴장하는 것도 아니고, 이후에도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다는 게 재밌었는데, 그 관계에서 슈퍼맨이 굉장히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주니까 혀가 저절로 차지더라. 새삼 슈퍼맨 빌런들이 루터랑 외계인말고도 다양한 배경의 존재들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음. 흥미진진했지만 돌..